4월 6일 MLB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타카짱의 경기 예측 분석

볼티모어 오리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025시즌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으로, 지난 두 시즌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모두 첫 라운드에서 탈락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최근 보스턴과의 시리즈에서 1승 2패로 시리즈를 내주며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8-4로 패하면서 투수진의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선발 찰리 모튼이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에 나서는 토모유키 스가노는 MLB 데뷔 이후 두 번째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토론토를 상대로 4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무난한 투구를 펼쳤지만, 탈삼진이 단 1개에 그쳤고, 컨트롤 위주의 피칭 스타일이 MLB 타자들에게 얼마나 통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물음표입니다. 빠른 공보다는 스플리터와 제구력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유형으로, 수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스타일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캔자스시티는 2024시즌 깜짝 플레이오프 진출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2025시즌 초반은 그리 순탄치 않습니다. 시리즈 개막 전까지 2승 4패로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는 11회 접전 끝에 3-2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선발 콜 라건스가 5이닝 1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이 뼈아팠습니다.

 

이번 경기에 등판하는 마이클 와카는 첫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4이닝 1실점이라는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기록했지만, 이닝 소화가 부족했고 결국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13승 8패, 3.35 ERA, 1.19 WHIP로 안정적인 선발 자원 역할을 했으며, 특히 홈에서 2.89 ERA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볼티모어 상대 전적은 많지 않지만, 홈 경기라는 점에서 기대를 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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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예측

두 팀 모두 공격보다는 투수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초반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볼티모어는 스가노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불펜 부담이 우려됩니다.

 

반면 와카는 홈에서 강점을 보이는 베테랑 투수로, 불안한 출발 속에서도 이닝 소화 능력과 안정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캔자스시티는 득점력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홈에서 반등을 노릴 타이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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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