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MLB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타카짱의 경기 예측 분석

미네소타 트윈스

트윈스는 시즌 중반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습니다. 최근 8연승을 달리며 21승 20패로 AL 중부지구 4위에 있지만, 상위권 추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반등의 중심에는 선발진이 있으며, 특히 베일리 오버는 팀을 이끄는 핵심 투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버는 올 시즌 43.2이닝 동안 18실점, 3.55 기대 ERA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진 37개에 비해 볼넷은 단 4개로 제구력이 매우 뛰어나며, Chase Rate(35.7%)도 높아 상대 타자들이 효과적인 타격을 하기 어려운 유형입니다.

다만 타선은 평균 득점 4.00점으로 다소 빈약합니다. 해리슨 베이더(타율 0.298, OPS 0.849), 바이런 벅스턴(타율 0.264, OPS 0.824) 외에는 활약이 미미하며, OPS+ 100 이상을 기록 중인 선수는 단 4명에 불과해 득점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오리올스는 15승 24패로 A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10경기에서 4승밖에 거두지 못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즌 전 기대와 달리 투타 모두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력도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선발 딘 크레머는 44.2이닝 동안 28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내내 기복을 보이고 있으며, 기대 피장타율이 0.496에 달할 정도로 상대 타자들에게 강한 타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Barrel 비율도 10.1%로 높아 실투 시 장타 허용 가능성이 큽니다.

타선 역시 3.77점의 평균 득점에 그치고 있으며, 최근 8경기에서 24득점에 불과합니다. 라이언 오허언(7홈런, OPS 0.951)과 세드릭 멀린스(7홈런, OPS 0.775)의 상위 타선 외에는 기복이 심하며, 전체적으로 깊이가 부족한 타선입니다.

부상자 리스트

미네소타 트윈스

• 매트 월너
• 파블로 로페스
• 알렉스 커비
• 조 루카스
• 크리스 파디

볼티모어 오리올스

• 조던 웨스트버그
• 개리 산체스
• 라몬 우리아스
• 브루스 짐머만
• 그레고리 산토스

경기 예측

투수 매치업과 팀 분위기에서 미네소타가 확연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오버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실점 억제력을 바탕으로 최근 흐름에서 신뢰도가 높은 반면, 크레머는 실투가 잦고 강한 타구를 자주 허용해 불안 요소가 큽니다.

양 팀 타선 모두 상위 타선 의존도가 높지만, 미네소타는 최근 승리를 쌓으며 팀 분위기가 좋고, 불펜 역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오리올스는 투타 모두 반등 기미가 부족하며, 이번 경기에서도 어려운 흐름이 예상됩니다.

예상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