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MLB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 VS LA 다저스 타카짱의 경기 예측 분석

오클랜드 에슬레틱스

에슬레틱스는 시리즈 첫 경기에서 LA 다저스를 11-1로 대파하며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루키 유격수 제이콥 윌슨이 2개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맹활약했고, 닉 커츠, 미겔 안두하르, 제이제이 블레데이가 각각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총 18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0경기 중 6경기에서 최소 5득점을 올릴 만큼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지만, 투수진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입니다. 5월 팀 평균자책점은 5.10, WHIP 1.34, 피안타율 .245로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선발 오스발도 비도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75, WHIP 1.51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2경기 연속으로 4실점을 허용했고, 다저스 상대로는 통산 2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다저스를 상대로 6이닝 3실점(2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LA 다저스

다저스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들쑥날쑥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4경기 중 2경기에서 11실점을 허용하는 등 마운드 붕괴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불펜의 부진이 뚜렷합니다.

5월 들어 다저스 불펜은 42.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43, WHIP 1.52, 피안타율 .291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타선은 .805 OPS, wRC+ 125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생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발 더스틴 메이는 시즌 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08, WHIP 1.23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12.1이닝 동안 6실점(자책)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에슬레틱스를 상대로는 통산 2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경기 예측

에슬레틱스는 최근 타선이 폭발하고 있지만, 비도의 꾸준하지 못한 투구 내용과 팀 전반적인 투수력 부진은 여전히 약점입니다. 다저스는 불펜의 불안이 존재하나, 더스틴 메이가 상대전적에서 강세를 보였다는 점과 타선의 위력을 감안할 때 반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리즈 첫 경기의 대패로 인해 동기 부여가 충분하며, 홈에서 시리즈를 내주지 않기 위해 집중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적인 전력과 선발 매치업을 고려했을 때,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입니다.

예상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