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MLB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타카짱의 경기 예측 분석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스트로스는 시즌 22승 2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아 다시 경쟁권에 진입했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은 랜스 맥컬러스가 맡습니다. 그는 부상 복귀 후 4이닝 동안 7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투구를 보였고, 2022년 전성기 모습을 되찾는 것이 과제입니다.

 

타선 역시 기복이 큰 편입니다. 평균 득점은 4.14점에 그치고 있으며, 제레미 페냐와 아이작 파레데스가 각각 중심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OPS+ 100을 넘는 타자가 단 4명뿐이라는 점에서 상위 타순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약점이 존재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레인저스는 최근 6연승을 달리며 시즌 24승 21패로 상승세를 탔습니다. 현재 지구 3위에 있지만 애스트로스와 불과 0.5경기 차이입니다. 이번 경기 선발은 네이선 이오발디로, 55.2이닝 동안 13실점만을 허용하며 시즌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 중입니다. 탈삼진 60개, 볼넷 비율 2.4%로 안정적인 제구와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선은 여전히 약점입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3.50점으로 리그 하위권이며, 전체적인 생산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리 시거가 타율 0.300, OPS 0.866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고 있고, 조시 스미스도 타율 0.314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OPS+ 100 이상 타자가 5명에 불과하며, 하위 타선의 침묵이 잦아 득점 루트가 제한적입니다.

부상자 리스트

휴스턴 애스트로스

• 크리스찬 하비에르
• 루이스 가르시아
• 마우리시오 두본

텍사스 레인저스

• 조나 하임
• 에반 카터
• 코디 브래드포드

경기 예측

텍사스는 이오발디가 선발로 나서는 경기에서 확실한 안정감을 갖고 있으며, 연승 흐름과 홈 분위기를 등에 업고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애스트로스는 맥컬러스의 경기 감각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고, 타선의 상위 의존도 역시 경기 후반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요인입니다.

 

불펜 소모와 투수 운영에서도 텍사스가 우세하며, 단단한 마운드 운용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상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