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MLB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타카짱의 경기 예측 분석

볼티모어 오리올스

오리올스는 직전 워싱턴과의 시리즈에서 스윕을 당하며 최악의 분위기 속에 밀워키 원정길에 오릅니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 중이며, 시즌 성적은 15승 3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선 딘 크레머가 선발 등판합니다.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5.36, WHIP 1.31을 기록 중이며, 최근 등판이었던 미네소타전에서는 5.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9번의 선발 등판 중 퀄리티 스타트는 3번에 불과하며, 장타 허용률도 높은 편입니다.

팀 전체적으로 투타 모두 침체기에 빠져 있으며, 개막 전 기대와 달리 조직력과 흐름 모두 무너진 모습입니다. 코빈 번스 이적과 그레이슨 로드리게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브랜드 하이드 감독이 경질되는 등 분위기도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브루어스는 직전 미네소타와의 시리즈에서 1승 2패로 시리즈를 내줬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었습니다. 시즌 22승 25패를 기록 중이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은 퀸 프리스터입니다.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4.59, WHIP 1.56을 기록 중이며, 직전 등판인 클리블랜드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다만 시즌 전체적으로는 제구 난조와 피안타율이 높은 편으로, 안정감 있는 피칭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타선은 최근 침체된 흐름 속에서 약간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홈에서의 타격 성적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입니다. 오리올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경기 예측

오리올스는 감독 교체 이후 첫 시리즈를 맞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지만, 크레머의 기복 있는 피칭과 팀 전반적인 부진은 불안 요소입니다. 반면 브루어스는 프리스터의 최근 호투와 홈 이점을 앞세워 연승을 노릴 수 있는 입장입니다. 양 팀 모두 불안 요소가 많지만, 홈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밀워키가 조금 더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