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타카짱의 경기 예측 분석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가디언스는 개막전에서 3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연장 10회초에 3득점을 뽑아내며 7-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카일 만자르도였습니다. 그는 3루타, 2루타, 홈런 포함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개막전 구단 타점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무리 엠마누엘 클라세는 9회 동점을 허용했으나 연장에서 타선이 도와주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번 경기에는 개빈 윌리엄스가 선발로 나섭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1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3승 10패 평균자책 4.86을 기록했습니다. 원정에서는 3승 3패 ERA 3.56, 주간 경기에서는 2승 3패 ERA 3.65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로열스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2.25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로열스는 개막전에서 비니 파스콴티노의 3점 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불펜 난조로 인해 7-4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9회말 마이클 매시의 희생플라이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 10회초에 다시 무너지며 시즌 첫 경기를 내줬습니다. 이날 패전투수는 불펜의 샘 롱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2024시즌 로열스 최고의 선발 중 한 명이었던 세스 루고가 등판합니다. 루고는 지난해 16승 9패 평균자책 3.00, 22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고,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습니다. 홈에서는 7승 6패 ERA 3.36, 주간 경기에서는 5승 4패 ERA 2.61로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가디언스를 상대로는 2경기 2승 ERA 2.84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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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예측

클리블랜드는 개막전에서 맹활약한 카일 만자르도를 중심으로 타선이 살아난 모습입니다. 하지만 선발 윌리엄스의 안정감이 다소 떨어지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루고가 선발로 나서 믿음직한 출발이 기대되며, 개막전의 불펜 흔들림을 교훈 삼아 보다 짜임새 있는 운영이 필요합니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루고가 우위에 있으며, 로열스가 설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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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팀